‘두현두목 김밥’, ‘의조빠닭’ 등 선수와 점포연계 특화상품 출시
[일요신문] ‘두현두목김밥’, ‘의조빠닭’, ‘준혁 선빵’ 등 성남FC 김두현 선수와 황의조, 박준혁 등이 전통시장 김밥과 닭강정의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 상권활성화재단은 성남시민프로축구팀(성남FC)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에 일환으로 성남FC 점포연계 특화상품을 개발․출시했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각 시장의 대표상품으로 구성된 특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김두현, 황의조, 박준혁, 박용지 등의 스타 선수들을 점포와 연결하여 상권활성화재단의 도움으로 4가지의 특화상품이 탄생했다.
김두현 선수와 매칭한 금호시장 소진이네 손가락김밥은 “두현두목 김밥”, 황의조 선수와 매칭한 남한산성시장 남한산성닭강정은 “의조빠닭”, 박준혁 선수와 매칭한 돌고래시장 샹피니제과 샌드위치는 “준혁선빵”, 박용지 선수와 매칭한 남한산성시장 차서방꼬치는 “용지애꼬치다”라는 이름으로 출시 되었다.
이들 특화상품은 9월 19일 홈경기(성남VS광주)시 경기장 안에서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으로, 금년도 총 5회의 홈경기시 경기장안에서 판매하고 서문광장에서는 상권활성화재단이 준비한 소정의 판촉물과 성남FC기념품, 특화상품 시식권 등을 제공하는 특화상품 알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특정구단에서 만드는 특화상품과는 다르게 상권과 연계한 성남FC 특화상품은 성남FC의 홍보와 더불어 상권살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특화상품 개발은 성남FC 홈경기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며 그 간 체육시설 등에 부족한 먹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화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상인들은 수익금의 10%는 소속상인회에 주어 각 상권에 상권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수익금의 10%는 성남FC의 판촉물을 구매하여 각 점포를 꾸미고 향후에 성남FC의 상권 거점점포로서 대민 홍보 등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알리기에 힘 쓸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