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녹색김포실천협의회(공동대표 유영록·운영위원장 심재식)는 지난 15일 남양주시 다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제7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 지방의제21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시민인식증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김포에서 공모한 녹색김포자연학교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김포지역에 있는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13년 동안 김포시민들의 인식증진에 매진한 사업이다. 김포관내 초․중․고 학생들 환경교육뿐만 아니라 김포지역 장릉산, 문수산, 계양천등 생태모니터링, 2014년부터는 한강하구 습지 모니터링 등 여러 프로그램들로 활동영역을 늘리며 김포시민들의 환경 등에 올바른 인식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 1992년 리우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21세기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인류가 실천해야 할 과제인 의제21을 기초로 한 지방의제21을 공유하고 활성화시키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방의제21 우수사례 발표회 `설(設)을 풀다` ▲지방의제21 박람회 `지방의제21 지구를 품다` ▲적정기술 박람회 ▲주제 워크숍 `생명공동체 미래를 품다` ▲현장탐방 `공동체 지역을 품다`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지방의제21 우수사례 공모전은 환경·경제·사회·문화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확산시킴으로써 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해 왔으며 2014년 저탄소 식생활교육 및 식생활 강사양성 네트워크 구성사업을 통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