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지난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천가초등학교에 23일 교육기자재인 피아노를 기증했다.<사진>
부산항 신항 인근 가덕도에 위치한 천가초등학교는 총 재학생이 59명인 조그마한 학교다.
BPA는 매년 교육기자재(책상, 걸상, 서적 등) 및 어린이용 자전거 등을 이 학교에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천가초등학교는 2013년 ‘천가 은행나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전교생이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년이 넘은 낡은 피아노를 가지고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BPA가 이번에 피아노를 지원했다.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팀 윤정미 팀장은 “자매결연 학교에 대한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소재 국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