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고 아름다운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품은 양평 물소리길에서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세 번째 걷기 축제가 열린다.
물소리길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양수역부터 용문산관광지까지 코스를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물소리길 만의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평 물소리길
축제 코스는 물소리길 제 3코스 내 양평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출발해 강변산책로를 거쳐 회현리 농로길 끝 지점에서 반환, 다시 양평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7㎞로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물소리길협동조합 관계자는 “출발점에서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는 ‘소원풍선 날리기’, 반환점에서 행운리본을 뽑으면 상품을 제공하는 ‘행운을 잡아라’, 종착점에서 ‘1년 뒤 나에게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재미와 추억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라며, “무르익어가는 가을 싱그러운 양평의 자연을 이번 물소리길 걷기축제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협동조합(031-770-1003) 또는 홈페이지 (www.mulsorigi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