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24일 ‘민생현장 행정체험 결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일요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이 민생현장 행정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 피드백 행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2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 해당민원 담당과장, 주민대표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행정체험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찬민 용인시장은 상미마을 도시개발 등 5개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한 결과에 대한 토의와 주민 민원 해결 등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며, “단지 참여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 해결을 하겠다는 주인의식과 방안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민생 현장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민원해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찬민 시장은 “많은 민원현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정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당장 답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해당 주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새롭게 표출되는 민원도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피드백 행정을 반드시 실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 5급 간부공무원 126명은 지난 7월 17일부터 상미마을 도시개발 중단,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 악취, 하갈동 청명마을 현황 도로 차단, 죽전∼동천역간 보행이동통로 개선, 둔전 쉐르빌 아파트 생활환경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