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뮤지컬과 가수 김연우의 공연
축제가 펼쳐지는 용마폭포공원은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에서 뿜어내는 물줄기가 장관이며, 가을 맞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함께한 지 8회째를 맞는다.
중랑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가을 음악회’를 올해부터 지역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을 휴 관광벨트와 연결하고, 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을음악회 이름을‘용마문화예술축제’로 바꾸고 내용도 크게 확대했다.
첫째 날에는 뮤지컬 가수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앙상블‘더 뮤즈’팀이 만드는 뮤지컬 갈라쇼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Think of me‘ ▲지킬박사와 하이드의‘Take me as I am’▲맨 오브 라만차의‘이룰수 없는 꿈’등을 야외 무대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뮤지컬 그리스, 영웅, 맘마미아의 넘버들과 신나는 가요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은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서희태)를 초청해 낭만의 가을밤을 수놓을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 감독으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주페의 ‘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사단조 1악장 ▲영화 시네마천국의 ‘러브테마’▲영화 스타워즈의 OST 까지 관객과 소통하는 편안한 연주가 준비됐다.
소프라노 하수연, 바리톤 최종우가 부르는‘넬라 판타지아’, ‘투우사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울려 완성도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복면가왕을 통해 최고의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김연우가 출연하여 가을의 서정과 잘 어울리는 노래를 선사하며 가을음악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지역의 예술단체인 중랑문인협회, 중랑미술협회, 중랑사진가회 등이 작품 전시회와 함께 다시 쓰는 결말, 엄마와 함께 작품 만들기, 즉석 사진관 등 체험마당을 마련했다.
또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매 시간마다 30분씩 7080, 국악, 성악, 가요 등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사회적 경제 장터가 함께 열려 온가족이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로 추천한다.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