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10.23. 부산 벡스코···세계 조선해양리더들 집결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대학교 등과 함께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코마린 컨퍼런스 2015(KORMARINE CONFERENCE 2015)를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마린 컨퍼런스 2015는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에도 녹색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Green Technology, Green Opportunity’를 주제로 열린다.
녹색 기술(Green Technology)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과 김창욱 기술본부장이 법규 세션을, 피터 스위프트(Peter M. Swift) 유럽위원회 의장이 마켓 세션의 좌장을 맡는다.
김연태 기술개발팀장이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준수, 김양곤 책임검사원이 선박 배출가스 기술, 안화용 선임검사원이 고망간강(Hi-Mn Steel) 검사에 대해 주제 발표를 펼친다.
세계해양포럼과 연계해 진행되는 개막일(10.20.)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자가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이용을 위한 IMO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진다.
10월 21일에는 제라르도 우리아(Gerardo Uria) 미국석유협회 부회장, 딜렉 아이한(Dilek Ayhan)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및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의 기조연설과 더불어 마켓, 금융, 친환경 조선기술, 친환경 해운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2일에는 법규, 해양플랜트의 현주소 및 진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천이 세션 주제로 오른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에너지 금융 해운 조선 선박설비 선급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토론과 정보 교환은 세계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