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현장 일제점검 실시

[일요신문] 부산시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시 전역에서 구·군과 합동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33,077개의 도로망에 현재까지 설치된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 총 367,052개(도로명판 33,035개, 건물번호판 331,643개, 기타 2,374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멸실·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서민 밀집지역 등 안내시설 미설치로 위치찾기가 혼동되는 곳은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일반 가정집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누락된 경우에는 해당 구·군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으로 건물번호판 재교부를 신청하면 된다.

임재일 부산시 새주소팀장은 “이번 일제 점검으로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 어려운 곳에 안내시설을 확충해 도시경관 및 시민 생활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용시민 관점에서 도로명주소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도로명주소가 시민 생활 속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