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중추절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업과 종교단체, 시민 등의 띠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평감리교회는 사랑의 쌀 1만4000kg(3290만원 상당)과 떡, 고기, 추석선물 세트 등을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 순복음부평교회와 산곡감리교회도 각각 쌀 1000kg와 500kg을 전해왔다.
부평농협과 오리온엔지니어카본즈부평공장은 사랑의 쌀 1000kg씩을 구청에 전달했으며 동 주민센터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기탁이 이어졌다.
삼정자원개발, 무한건설, 동서식품, 인천탁주도 사랑의 쌀 나눔에 앞장섰다. ㈜대웅종합건설 정종범 대표는 고향에서 생산한 2015년산 햅쌀을 명절 전에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서둘러 추수한 쌀 1500kg을 기탁했다. 앞서 산곡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도 쌀(200kg)과 라면 38상자를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이 힘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준데 감사하며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