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초청 ‘의료분쟁 무료상담실’ 운영
의료분쟁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에게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의료분쟁은 의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양질의 진료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과거처럼 의료사고만이 의료분쟁이라는 생각이 점차 변화해 의료인 및 병원 직원의 친절도, 진료비의 적정성, 병원의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발생한 불편감 등 진료 외적인 불만요소에 의해서도 의료분쟁이 발생하는 등 분쟁 발생요건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은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으로 진행되며, 전문상담원이 직접 투입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12일까지 김해시보건소 의약계로 예약 접수를 해야 한다.
특히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지참할 경우, 좀 더 자세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