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저장 가능한 다양한 가공 요리 실습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전액 농림축산식품부 국고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30일 실시된 1회차 교육은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함양의 특산물인 오미자와 산머루를 재료로 한 오미자엑기스, 산머루 와인을 담그는 실습으로 진행됐다.<사진>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실습과정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또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해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