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동화 구연 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10.2(금)부터 10.25(일)까지 <엄마나라 이야기>라는 동화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11월 21일(금) 개최될 북콘서트<엄마의 속삭임>에 앞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나라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자녀들에게 엄마 나라 동화를 소개하는 영상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한울타리 홈페이지에 직접 업로드하거나,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이 생활권인 다문화가족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자녀에게 구연 동화을 들려주는 60초 내외 동영상을 제작하여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자 중 총 7팀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 5)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상위 두 팀에게는 북콘서트<엄마의 속삭임>의 주인공으로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에 필요한 무대 및 의상 등 제작비 일체는 부상으로 지원한다.
북콘서트 <엄마의 속삭임>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개최되며 다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스토리텔링, 책을 주제로한 테마관 구성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온라인 공모전 및 북콘서트를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서울 시민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