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일요신문]알루미늄, 아연 다이캐스팅 제조회사인 동양 다이캐스팅 주식회사가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로부터 무재해 10배 인증을 수여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2일 인천시 고잔동 남동공단 내에 위치한 ㈜동양다이케스팅을 방문, 무재해 10배 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다이케스팅이 달성한 무재해 10배 기록은 2004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11년 4개월간 산업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다. 이 사업장은 알루미늄, 아연 다이케스팅의 금형을 설계하고 생산공정으로 주조, 가공 조립하는 회사로 개성공단에서도 상시근로자수 200명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무재해 10배 인증을 받기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직접 실천하고 각종 안전 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 3410일동안 무재해 10배 기록을 수립했다.
김병진 본부장은 이날 “금속재료품제조업 50인~99인인 미만의 사업장 중 무재해 인증 달성이 최고배수인 무재해 10배 기록 달성을 이뤄냈다”며 “향후 안전경영 우선의 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중심의 안전 활동이 정착되어 새로운 무재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