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지정 시 경기도내 혁신학교 423교로 늘어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초․중학교 32교와 고등학교 8교 등 총 40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는 등 ‘2016. 3. 1.자 신규 혁신학교 지정계획’을 5일 발표했다. 2016. 3. 1. 신규 혁신학교 40교가 지정되면,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423교로 늘어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연간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 2회(3월, 9월) 지정 방식에서 연 1회(3월) 방식으로 변경하였으며,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현장심사를 통해, 고등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하면 도교육청에서 현장심사를 하여 지정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여건과 추진 내용을 직접 지원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여 초․중학교는 심사까지, 고등학교는 발굴․추천까지 권한을 부여했다.
또한, 초‧중학교는 지역 간 혁신학교 지정 비율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학교 비율이 낮은 7개 교육지원청은 3개교를 발굴‧추천하여 2개교를 지정하고, 그 외 18개 교육지원청은 2개교를 발굴‧추천하여 1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문화가 잘 형성된 학교를 지정하는 등 혁신공감학교 운영교 중에서 혁신학교 희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신규 혁신학교을 통해 2016. 3. 1.부터 4년 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혁신교육을 선도할 방침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