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2015 국술원 전국선수권 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김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사단법인 국술원이 주최하고 세계국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射) 궁술대회를 비롯, 4개부(형부, 무기술부, 호신술부, 대련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진이 참가한다.
국술은 현재 62개국 450만 명 회원을 거느리고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무예를 계승·발전시킨 무술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리 선조들의 혼이 담긴 국술의 정신을 되새기며 생활체육으로써 국술과 무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김해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갖춘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김해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임원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