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돌봄 실천선언’이 확산되어 좋은돌봄 문화의 빠른 정착을 기대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돌봄서비스 기관,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격려와 종사자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소통의 자리로 요양보호사의 삶에 대한 영상과 요양현장 수기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좋은돌봄을 위한 현장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제도적 개선점을 함께 담은『좋은돌봄 실천선언』으로 ‘어르신과 돌봄종사자가 상호 존중하는 좋은돌봄’의 문화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지난 2008년 도입되어 장기요양기관을 찾는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는 저임금, 고용불안정, 낮은 사회적 인식 등 어려운 근무 환경을 견뎌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점에서‘좋은돌봄 한마당’이 서울시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어르신의 사회적 돌봄을 수행하는 돌봄 현장의 주체들과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좋은돌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다.
이순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저도 요양보호사로 일했던 경험이 있어 요양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돌봄노동자 여러분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에 대하여 공감한다”며, “오늘 다짐한「좋은돌봄 실천선언」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 좋은돌봄 문화가 빠른시일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시의회에서도 돌봄노동자의 더 나은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