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변창흠 사장, 타이페이 ‘대도시 공공주택 정책 포럼‘ 기조연설

- 4월 공공주택사업 협력 교류 MOU 체결 연장선, 서울시 도시정책 수출 초석

[일요신문] SH공사 변창흠 사장이 대만 타이페이시 도시개발국이 주관하는 ‘대도시 공공주택 정책 포럼(Metropolis Public Housing Forum)’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 서울시 SH공사 변창흠 사장(왼쪽)과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환담사진(2015년4월 27일 타이페이 시청).

포럼은 도시에서의 공공주택 정책 추진 전략과 경험을 주제로 타이페이시 GIS MOTC 컨벤션 센터(타이베이시 항주남로)에서 10월 8일 오전 10:00에 개최된다. 

타이페이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지룽시 등 대만 4개 도시 시장과 관련 학계 및 도시정책 전문가들이 대도시 공공주택 정책의 전반적인 사안과 타이페이시 및 유럽의 공공주택정책과 전략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해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변창흠 사장이 초청되었다. 토론 후 관련 학계 및 도시정책 전문가들과 일반 참석자와의 공개 질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서울시 해외 정책수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타이페이시와 SH공사가 공공주택 정책, 주거복지, 임대주택사업 등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에서 비롯됐다.

MOU 체결 이후 타이페이 시장단은 올해 7월 SH공사를 방문해 주택공사 창설 등 공공주택정책 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의 협력 증진을 공사에 요청하였고, 방문단은 이때 우면2지구 임대주택 숙박 체험도 가진 바 있다.  

변창흠 사장은 “MOU 이후 추진된 교류들과 이번 포럼을 통해 공사와 타이페이시는 공공주택정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교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이는 서울시 우수 도시정책 해외 진출사업에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김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