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일요신문>
이재정 교육감은 긴급성명을 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주장은 역사교과서를 정상화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역사교육의 파행을 가져와 역사교육을 비정상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정 교육감은 “전국의 역사학자들과 역사교사들이 절대적으로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역사교과서의 결정은 차관 전결사항이고 황우여 장관도 검인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당 대표 등 정치권이 나서서 압박을 하는 것은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