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걷고 있다. 사진제공=나누리인천병원.
[일요신문]나누리인천병원(병원장 김진욱)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나누리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나누리건강걷기대회는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걷기문화 정착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걷기대회는 부천 상동호수공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약 3km구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검진 부스에서 나누리병원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상담(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을 받을 수 있다. 식전행사로는 한국줄넘기교육원에서 준비한 묘기줄넘기 시범이 마련돼 있다.
걷기구간에는 바구니 공넣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 부스가 준비됐으며 걷기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43인치 와이드 TV, 로봇청소기,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김진욱 병원장은 “올바른 걷기운동은 척추·관절 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건강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신청 없이 당일 오후1시까지 부천 상동호수공원으로 오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정강병원, 포샤르치과, 새봄여성병원 등이 후원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