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청(IFEZ)은 10월중 송도국제도시 내 토지 3필지(공동주택용지1, 상업업무용지3)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는 2013년 3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공개 매각하는 토지로 인근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 및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골든하버) 등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주거수요가 높은 지역에 입지하고 있고 상업업무용지는 지하철 인천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 롯데백화점 부지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인천대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가장 노른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10만5021.9㎡, 2552억)는 세대수를 2100세대로 상향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조건부로 매각하고 상업업무용지(9510.3-9954.7㎡, 314-351억)는 근생, 판매, 의료 및 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며 3필지 모두 2년간 무이자 4회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다. 선납할인율은 연4.5% 적용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응찰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및 향후 상당기간 송도국제도시내 공급가능 토지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금번 매각토지는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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