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BS ‘리얼극장’
김상혁은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덮고 싶었던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솔직해지고 싶어서 ‘술을 마셨지만 단속에 걸릴만한 수치 만큼 마신 것은 아니다’라는 의미였다”며 “겁이 많이 났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공기가 바뀐 느낌”이라면서 “호감에서 적대감으로 바뀐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혁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세상 물정도 모르고 방송에 나가서 감당 못 할 일을 저질렀다”며 “안타깝다. 못나도 자식인데 내가 안아줄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아들을 감쌌다.
그러자 김상혁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였어야 했는데 잘못했다”며 “이제 달라질 테니 엄마가 웃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상혁은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