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도는 산업단지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여수산단 정보통신기술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남도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올해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여수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설명회를 15일 한국사업단지공단 여수지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KT는 내년 8월까지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을 들여 산단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화능력 향상교육과 세미나, 전산 기초지식 자문 등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생산 현장 효율성 증대와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기업들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를 30%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도와 여수시에서 40%를 지원하고, 사업 주관기업인 KT에서 30%를 할인해줘 가능해졌다.
사업 종료 후에도 서비스 종류에 따라 사업 주관사인 KT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30∼70% 정도를 지속적으로 할인해 줄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정보화 능력을 높여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남도는 여수시, KT,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 (주)휴먼아이티솔루션 등과 공동으로 여수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김범수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여수산단 내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정보화 교육․자문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 홍보와 자문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업무효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리빙관 전면 재단장···할인 프로모션 풍성
온라인 기사 ( 2024.07.01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