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이달말 완공 예정인 장애인체육관 유휴지 일원에 산책로, 쉼터공간, 운동시설 등을 포함한 녹색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약 2천제곱미터에 조성할 녹색도시숲을 이달 안에 착수해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관 건물 주변에 쉼터공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야외활동과 장애인복지타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김제시는 설명했다.
녹색 도시숲은 무장애 산책로, 야외생활 체육시설, 야간경관과 경관램프, 퍼걸러 및 등의자 등을 설치해 복합 야외활동과 쉼터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정서 함양과 휴양을 위해 소나무 외 25종 약 9천500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녹색 도시숲 조성으로 장애인체육관 이용객뿐만 아니라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용객, 외부 방문객 등 모두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