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16일 병원 옆 실버타운인 마리스텔라 대강당에서 노인과 환우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JW 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후원하고 SBS 김정택 예술단의 주최로 열렸으며 실버타운 입주민과 국제성모병원 입원 환자 및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BS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됐다.
음악회 시작은 남성 클래식 앙상블 ‘인치엘로’와 여성 팝페라 앙상블 ‘벨라디바’가 장식, `그대 그리고 나`, `오쏠레미오`, `베사메무쵸` 등을 열창했다. 이어 SBS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OST(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아이언맨) 연주가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로는 ‘효녀가수’ 현숙이 출연해 ‘사랑은’, ‘정말로’ 등 친숙한 음악을 들려줬다.
고동현(노엘) 마리스텔라 원장 신부는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건강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며 “좋은 공연을 준비해 준 중외학술복지재단과 김정택 예술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과 김정택 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11년 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