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쳐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서는 최종 선발을 통해 독거미 대대에 입소한 유선 김현숙 전미라 한채아 한그루 박규리가 본격적인 특수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규리는 지상 11m 수직하강 레펠훈련 도중 자세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배시시 웃는 모습으로 교관의 지적을 받았다. 교관은 “여자로 군대 왔나. 여자 할거면 나가라. 그렇게 할 거면 하지 말라”며 날카롭게 쏘아붙였다.
이에 박규리는 “스스로 입을 올리는 습관이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 자신에게 화가 나서 그렇다”고 고백했다. 교관은 “바깥으로 표출하지 말고 강해지라”고 조언했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