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군 도시가스 공급이 앞당겨질 예정이다.
당초 2015년 12월말까지 주배관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11월경에 배관 공사의 마무리가 예상되면서 1달 빠른 조기 공급이 가능해진 것이다.
의령군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에서 200억 원, 의령군 10억 원, 경남에너지(주)가 부담하는 24억 원의 사업비로 한국가스공사에서 함안 군북 장지리(공급관리소) - 의령읍 무전리 9.03km, 의령군과 경남에너지(주)에서 종합사회복지관 - 무전리 의령가스공급소까지 2.9km의 공사구간이다.
의령군에 도시가스가 조기 공급되면 군민들은 최소 30%이상의 연료비 부담이 절감되고 사고위험은 50%이상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도시가스를 공급받고자 하는 가구에서는 가스시설 시공업체 선정 시 반드시 시공능력 유무와 유자격 업체인지 확인 후 계약해야 도시가스시설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설에 따른 자부담은 공동주택은 50만원, 단독주택은 250∼300만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은 배관길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하여 다소 차이가 발생될 수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