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헌영 인천나은병원장(오른쪽)과 신선우 WKBL 총재.
[일요신문]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지난 20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공식 지정 병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헌영 인천나은병원 병원장, 신선우 WKBL 총재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나은병원 김철호 의무원장을 필두로 WKBL 도핑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의 약물 도핑 검사를 시행한다. 또 신인선수 및 외국인선수 메디컬 테스트, 부상방지 및 재활 클리닉, 임직원 건강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보고 여자농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올 시즌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고 여자농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문화뿐만 아니라 예술, 기부, 봉사 등 다양한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나은병원은 26개 진료과 및 13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