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어려운 고비 넘겨, 이제 마지막 단계 남아
▲ 최조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역명 변경을 위해 남은 일정은 행정자치위원회 소관부서인 행정국의 지명위원회에서 도시교통본부로 이송 후 역명개정 방침을 받아 서울시보에 고시되면 잠실새내역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신천역은 그 동안 「신천역」과 「신촌역」이 발음상 유사하여 불편과 착각을 초래하였고, 특히 잠실관광특구지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영문표기도 유사하여 관광객들의 혼란은 가중되었다.
※ 지하철 역명 영문표기 : 신천 Sincheon, 신촌 Sinchon
잠실새내역으로 역명변경 주민의견수렴 결과 1,081명 중 955명이 찬성해 찬성률 88%를 보였다. 주민의견수렴에서 44%를 얻은 잠실새내역이 지난해 11월21일에 열렸던 구(區)지명위원회에서 심의결과 채택되었고, 올해 11월19일에 시(市)지명위원회에 심의 및 통과되었다.
※ 주민의견수렴은 2014년11월3일부터 11월12일까지 10일간 진행되었으며, 역별 500매 이상, 역반경 500m 이내의 인근지역 주민(지역내 종사자 포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최조웅 행정자치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송파6)은 “잠실새내역으로 역명변경은 이용시민의 혼동 및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 “주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