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점, 29일까지 ‘스포츠 특집전’...광복점, 25일까지 ‘스포츠 상품 대전’
부산본점 5층 나이키 매장에서 여성 고객이 런닝화를 신어보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헬스장과 같은 운동 시설을 벗어나 도시를 배경으로 런닝을 즐기는 ‘시티 런닝족’이 늘면서 한동안 아웃도어 열풍에 잠시 주춤하던 스포츠 상품군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0월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은 8.6%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경우 17.0%의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나이키(88.4%) 및 아디다스(18.8%)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까닭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나이키 브랜드 한훈 매니저는 “최근 스포츠 트레이닝 패션의 심플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우수한 기능성이 화제가 되면서 스포츠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나이트 레이스 등 도시를 배경으로 달리기를 하는 대회 및 동호회가 늘면서 시티 런닝족이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대대적인 스포츠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해 상승세를 이어나가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선 부산본점은 29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특집전’ 행사를 열어 운동화, 트레이닝복, 바람막이 점퍼 등을 대량으로 선보인다.
광복점은 25일까지 아쿠아 분수대 앞에서 ‘스포츠 상품 대전’, 센텀시티점은 29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K-SWISS 특집전’을 각각 펼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최우제 수석 바이어는 “시티 런닝족의 증가는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상승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더욱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