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결핵협회.
[일요신문]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2015 필리핀 결핵관리 역량강화사업 결핵관리요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리핀 결핵관리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팔라완지역 DetecTB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필리핀 결핵관리 의사 및 간호사 15명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와 관련한 강의, 실습, 워크숍 및 서울특별시서북병원, 청원군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팔라완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결핵관리활동 프로그램 계획안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지역보건부의 부국장 알베르토는 “한국의 선진 결핵관리 방법 및 전략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핵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및 초국가 표준검사실(SRLN)로 개발도상국 결핵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