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만 톤→7만7천 톤으로
하남취수장 전경 /사진=하남시
[일요신문] 경기 하남시는 취수장 용량을 기존 6만 톤에서 7만7000톤으로 증설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취수장 증설공사는 미사강변지구·위례신도시·감일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지역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시가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해 이달 완공했다.
하남정수장의 정수용량은 7만 톤인데 반해 한강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의 용량은 6만 톤밖에 되지 않아 지금껏 미사지구 입주민 등 지역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