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어린이들에게 ‘원 월드 풋볼’ 5,000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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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와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One World Play Project)’는 지난 22일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서 국내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놀이 문화 확대를 위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원 월드 풋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공식 스폰서인 쉐보레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서 무엇이든 가능하다(All things are possible through play)’는 쉐보레의 믿음과 가치를 전파하고 ‘원 월드 풋볼’과 함께 놀이가 필요한 지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쉐보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역본부와 함께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300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 월드 풋볼 5,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원 월드 풋볼은 지난 2006년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창립자 팀 야니건(Tim Jahnigen)이 TV에서 다르푸르(Darfur) 지역 난민 수용소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노끈으로 묶어서 만든 축구공으로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세계적으로 가혹한 환경을 가진 많은 곳의 어린이들이 닳지 않고 사용될 수 있는 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탄생됐다.
원 월드 풋볼은 반영구적으로 공기주입이 필요 없으며 축구, 배구, 족구 등 거의 모든 공놀이에 이용할 수 있다.
잘 터지지 않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이상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한주호 부사장은 “놀이라는 활동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는 경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