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원스님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 세대에게 큰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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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사단법인 삼광사 나눔광장(상임대표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은 지난 24일 부산진구 당감동 당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르신 힐링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삼광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노인들이 즐거움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광사 무원 주지스님과 이헌승 국회의원, 나성린 국회의원,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이흥우 부산진경찰서장 등은 평소에 어른을 공경해온 21명에게 효부효자상을 수여했다.
개회식에 이어 삼광사 법화28품회는 기업은행에서 후원받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소고기국밥으로 점심공양을 제공했다.
또 바라무, 색소폰연주, 농악대,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노래자랑을 펼쳐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삼광가 기업인포럼에서 준비한 경품과 선물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무원스님은 “어르신들에게 세월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경험과 지혜를 지니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큰 재산으로 알고 어르신들을 공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삼광사 나눔광장은 힐링광장을 통해 대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것을 보다 체계적인 나눔 문화를 펼쳐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는 11월 2일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봉사·기부·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