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비드 통해 서울 마포구 소재 종전부동산 매각 공고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를 통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618-19’ 소재 부동산<사진>을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캠코가 매입한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옛 청사로 마포·공덕 등 도심에 위치해 아현뉴타운의 대단지 아파트와 인접하고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캠코는 지난 9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종자원 구 청사 매각에 이어 이번 매각 추진으로 그동안 유휴부지로 관리해 오던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총 7건의 종전부동산(6,658억 원 규모)을 매입해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된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국토 균형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