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전총국과 함께 3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호텔...한-중 애니메이션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5/1026/1445819183621021.jpg)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동제작 및 투자 펀드 조성 등 실질적인 정책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인 ‘한-중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은 마오위 부국장(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박재우 위원(영화진흥위원회)이 발제를 맡는다.
두 번째 주제인 ‘한국·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및 제작 현황과 미래 전망’은 치엔지엔핑 소장(상하이미술영화제작소)과 김강덕 대표(RG 애니메이션)가 발제를 맡아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부분과 업계의 의견을 두루 다룬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애니메이션 현업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 펀드 조성에서부터 실질적인 계약, 협약 체결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은 양국의 영화산업 정책을 이끄는 대표 기관과 애니메이션 업계가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양국의 애니메이션 산업과 정책을 보다 면밀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효율적인 한-중 공동제작을 위한 표준계약 모델 및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의 도출 등 우리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