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협력사와 함께하는 열린 혁신아카데미 개최

인문·예술·항만분야 융·복합 아이디어 활용한 창의적 부산항 혁신 도모

[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등 부산항 발전에 참여하고 있는 동반성장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열린 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혁신아카데미는 딱딱한 업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철학·역사·예술 등 인문학 강의와 함께 부산항 혁신을 위한 물류분야 특별 세션을 통해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해운항만시장의 빠른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다.

혁신아카데미는 지난 26일 김영수 교수의 ‘사기의 저자 사마천, 인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첫걸음을 뗐다. 

11월 이윤수 항만물류협회장의 특별세션 및 조희창 음악해설가의 클래식 음악 강의, 12월 정호승 시인의 문학강의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BPA와 동반성장사 임직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색다른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항의 혁신에 작은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열린 혁신아카데미는 부산항 관련 업·단체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BP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전화 및 이메일로 강의 하루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