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합천 황매산이 야생화 100대 명소에 선정됐다. 자생식물 중 특히, 꽃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식물원·수목원 협회가 추천과 심사를 한 후 산림청에서 최종 선정했다.
황매산(해발 1,108m)의 봄은 철쭉 군락지 주변으로 황매산철쭉제, 여름에는 하금 계곡과 황매산 오토캠핑장 주변의 물놀이 체험을 가을에는 억새의 장관, 겨울에는 모산재(767m)의 바위산 설경 등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황매산에는 자주쓴풀, 쑥방망이, 물매화, 용담, 억새 등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전국 각지의 관련 동호회 및 단체가 탐방 및 촬영을 위한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
특히, 해발 850m까지 25인승 이하 교통수단의 이용이 가능해 노부모를 모신 가족단위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황매산의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단, 대형버스는 매표소 아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합천군은 황매산에 60억 원의 사업비로 숲속놀이터, 방문자 센터, 관람로, 수목조성 등 수목원을 2016년 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으로 황매산의 생태가치가 높아져 관광명소로의 발돋움을 기대하고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