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시 ‘최우수 암말’ 타이틀과 1억 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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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남도지사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감동의바다
[일요신문] 한국 최고의 암말을 결정하는 ‘퀸즈투어’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경상남도지사배(GⅢ)가 오는 11월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 제4경주로 치러진다.
이번 경상남도지사배는 총 상금 5억 원이 걸린 경주로 5세 이하 암말만 출전 가능하며 경주거리는 2000m다.
퀸즈투어 시리즈는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 등 총 3개의 대상경주로 이뤄져 있다.
이 3개의 대상경주 순위 결과에는 각각 승점이 책정돼 있다.
이 승점을 최종 합산해 최고 득점마가 최종 우승마로 선정된다.
이러한 방식을 거쳐 퀸즈투어에서 최종 우승마로 선정될 경우, ‘최우수 암말’ 타이틀과 별도의 인센티브 1억 원이 주어진다.
이 인센티브에는 생산 환류 등의 별도 의무사항이 부여되지 않지만 향후 퀸즈투어 시리즈에 재출전 할 경우에는 인센티브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선 2개 대회의 성적을 통한 승점을 종합해 보면 KNN배 우승마 ‘헤바’가 31점으로 가장 높다.
‘헤이퀸’, ‘뉴욕블루’가 15점으로 공동 2위, ‘빛의정상’과 ‘장풍파랑’이 7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중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뉴욕블루’가 이번 경상남도지사배에 출전하지 않음에 따라 남은 4필의 경주마들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