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Wave Space’ 대상에 선정
이번 공모전은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 홍익대학교 건축설계학과·도시설계학과의 ‘Wave Space’<사진>, 금상에 부경대학교 건축학과의 ‘동상利(이)夢(몽)’, 은상에는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가야의 보를 트다’와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Touch Nature’를 선정했다.
또 동상에 인제대학교 건축학과의 ‘社(모일사)이’을 비롯해 같은 곳에서 출품한 ‘Hidden Space’, ‘우리들의 작은왕국’을 선정하고, 장려상 10점 및 입선 2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6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했다.
25개 대학 147명이 참가해 총 54점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2003년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이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후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
장려상 이상 17점의 수상작은 오는 11월 3일까지 시청 별관 민원실 2층에 전시된다.
또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작품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형태로 등록돼 소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