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래상품 가입 시 전국 2만6천개 CD/ATM기 무제한 수수료 면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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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NH농협은행이 30일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에 앞서 타행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3종 주거래 상품’과 ‘NH올원카드’를 이미 출시·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형열)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5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NH 성공파트너 패키지’를 출시한 이래, 7월에는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해 ‘All100플랜 패키지’를, 9월에는 급여고객 등을 위한 범용상품으로 ‘NH 주거래우대 패키지’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고객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NH농협은행 ‘3종 주거래 상품’은 지난 1일자 기준으로 30만좌,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NH 주거래 우대패키지’ 상품은 출시 열흘 만에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NH 주거래 우대패키지’가 이처럼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주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연2% 금리우대, 농협은행과 농축협 2만6천여 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별도의 소득확인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등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특화 서비스와 대고객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범 농협 계열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농협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NH올원카드를 지난 3월부터 출시해 판매, 출시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한지 122영업일(역대 최단 기간)만에 50만좌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