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0개 종합병원 무료검진, 명의 건강강좌, 헬스케어 체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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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말 4일 동안 건강 축제인 ‘부산경남 시도민을 위한 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의료·건강 산업과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고, 부산·경남 시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30개 홍보부스에서는 의료, 건강식품, 건강용품, 유기농 관련 상품과 건강 정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메디컬 홍보부스에서는 지역 유명 전문병원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된다.
무료 건강검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혈압·혈당검사, 전문의 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무료검진 행사에는 김해중앙병원, 장유메가병원, 좋은삼성병원, 해동병원, 굿윌치과병원, 부산밝은세상안과, 김해시보건소 등 10곳이 참여한다. 관람대에서는 ‘생생 건강강좌’가 열린다.
31일에는 엄진화 김해중앙병원 원장이 특강을 통해 ‘행복한 허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11월 1일에는 장유메가병원 신영철 원장이 강사로 나서는 ‘치료 및 예방’ 강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금연클리닉 체험, 고려 수지침 무료 강연회, 심폐소생술 체험관도 운영된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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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 모습
광장에서는 ‘완전식품’인 우유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우유 소비를 홍보하기 위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 행사’가 3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평생건강 평생우유, 평생친구가 되다’를 슬로건으로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색다른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 젖소를 보기 힘든 도시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송아지 건초주기, 어미 소 착유체험 등을 통해 목장에서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만들어 보고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우유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테크 전시 부스에서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마사지기, 승마운동기구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웅진코웨이 탄산수 체험, 단월드 오라컴 뇌파 체험, 오가다 한방차 시음회 등도 마련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다채로운 공연행사들도 준비된다.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특설무대에서 토·일요일 이틀간 오후 4시에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1일 걸그룹 ‘포켓걸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POP 댄스, 걸그룹 사이다, 건강 노래교실, 건강 기체조 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건강 한마당’ 축제에는 부산·경남 시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 한마당을 통해 지역건강 관련 산업 활성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