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일요신문]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은 29일 ‘2015년도 전국 고교생 CAD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로 97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CAD부분과 금형CAD부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제1회 CAD 기술경진대회’로 시작한 이 대회는 당초 ‘이공계 기 살리기’ 차원에서 시작됐으나 ‘이공계만이 살 길이다’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로 인해 기계 CAD분야 우수 기술․기능 인력의 발굴 및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유대감 강화가 기대된다.
각 부문별로 CAD부분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에 한양공업고등학교 정명수, 금상(이사장상)에 두원공업고등학교 제갈민, 금형CAD부분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이서환, 금상(이사장상)에 서울공업고등학교 문기웅 등 총 26명의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림 학장은 “상을 수상한 학생이나 타지 못한 학생 모두 오늘은 위너”라고 격려하면서 “경진대회가 전국 고등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기능분야의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