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P.S 호박씨

최고 주가 여배우 경찰 출두 왜?

올 상반기 연이어 연예계를 강타한 마약 파문이 다소 잠잠해진 모습이나 곧 또 하나의 핵폭탄급 마약 파문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는 여자 배우 A가 얼마 전 경찰서에 출두해 마약 투약 여부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예전처럼 경찰을 통해 먼저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아니고 A의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이 소식이 연예관계자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아직 A가 경찰 조사를 받았을 뿐 마약을 투약했다는 검사 결과(음성)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올 상반이기에도 한 남자 연예인이 경찰에 마약 투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마약 투약 반응이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습니다. 다만 주지훈은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혐의를 시인해 사법 처벌을 받았습니다.

A의 소속사는 현재 경찰 검사 결과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A는 엑스터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약류 가운데 비교적 빨리 체내에서 사라져 복용하고 몇 달 지나면 검사 결과가 ‘음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A는 음성 결과가 나올 지라도 혐의가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 A와 교제했던 남성이 “함께 투약했다”고 증언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시간이 흘러 음성 결과가 나올 지라도 관련자들의 진술이 확실할 경우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민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