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영도 최초 ‘여성 구급전문 의용소방대’ 조직
[일요신문]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영도구 동삼동 소재 항만소방서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여성 구급전문 의용소방대 발대식’<사진>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말 영도병원에서는 응급실 송순덕 수간호사와 중환자실 김민정 수간호사가 여성 구급전문 의용소방대원으로 선정됐다.
항만소방서(서장 박환근)는 영도지역 최초로 의료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여성들로 구성된 구급 전문의용소방대를 조직했다.
이들은 화재, 해상사고 등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급·구조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번에 조직된 여성 구급전문 의용소방대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간호 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한 13명의 여성대원으로 구성됐다.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대형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방공무원과 같이 비상 소집돼 재난 현장에 즉시 투입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박환근 항만소방서장, 고영복‧이명주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과 병원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임 여성구급 전문대장 및 대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영도병원 송순덕 수간호사는 “과거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라며 “전문 의료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상황에서 발생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