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지속 성장 가능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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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패 수상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지주설립 이후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글로벌 투자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다.
특히 아시아 지역 유동시가총액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20%의 우수한 기업만 선정될 정도로 동종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기업을 의미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첫 도전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된 것은 지난해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과 올해 자산운용사 인수 등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경영 슬로건으로 BNK금융만의 차별화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도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인증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을 통해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상위 2,500대 기업 중 10%의 기업만이 선정되는 DJSI World 지수편입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