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삼광사는 지난 2일 경내에서 개성 영통사 복원 10주년을 맞아 남북교류 활성화 및 통일기원 사진전을 개최했다.<사진>
천태종은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16세기 화재로 폐사된 북한 개성 영통사를 복원했다.
또 지난해 10월 31일에는 북한 개성현지에서 영통사 복원 낙성식을 거행했다.
개성 영통사 복원과 성지순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주지 무원스님은 “남북 통일에 앞서 남북 문화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신도들의 불심이 더 올라가서 남북의 훈풍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거룩한 신앙의 통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