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미네소타 트윈스에 한국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네소타는 그동안 국내 야구팬들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팀이었다. 물론 미네소타에게도 나름의 라이벌리 팀이 존재한다.
프로와 아마를 가리지 않고 미네소타 주 팀들은 공통적으로 아이오와 주나 위스콘신 주 팀들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최대 라이벌은 위스콘신 주 유일의 야구팀 밀워키 브루어스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편입됐지만, 최근에도 두 팀은 인터리그를 통해 혈전을 벌이고 있다.
그밖에도 현지 미네소타에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즈 등을 라이벌리 구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