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는 11일 7만 톤급 중국 크루즈선인 스카이씨가 미스 월드 차이나 40여명을 비롯한 승객 1400여명을 태우고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번 크루즈에 탑승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손님을 환대하기 위한 이색 환영행사를 연다.
특히 이날 공사가 개최하는 공연에는 미스 월드 중국 참가자도 참여한다.
공사와 선사, 롯데관광여행사는 공연 영상을 찍어 스카이씨 크루즈 선사 및 미스 월드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롯데면세점 부산과 함께 크루즈가 입항하는 날이 한국의 젊은이들이 즐기는 ‘빼빼로데이’임을 착안, 크루즈 탑승객들에게 과자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연다.
크루즈 승객 1,300여명은 이날 해동용궁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용두산공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공사는 크루즈 참가자들이 부산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크루즈 터미널과 남포동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 특별 환대 행사를 통해 부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유치마케팅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내년에 더 많은 중국 크루즈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