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원 관리체계 점검과 새로운 연수원 유치에 힘써야!
▲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가 김인호 부의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서울시 연수원별 공실률은 △속초연수원 평일 30.28%, 휴일 8.80% △ 서천연수원 평일 55.40%, 휴일 10.20% △수안보연수원 평일 49.9%, 휴일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부의장은 “서울시 직원들의 업무효율성 제고와 복지향상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연수원 이용을 장려하고 있으나 높은 공실률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전체적인 연수원 이용 관리 체계를 검토하고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민간기업과 타 공공기관의 연수원 예약관리 시스템은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이 직접 정기예약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서울시 연수원의 경우, 연수원 신청접수 담당자를 통해 정기적으로 예약을 하고, 추가적으로 연수원별 각각의 사이트에서 실시간 예약을 하게끔 되어있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다. 필요한 경우라면 더 우수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부의장은 “서울시 연수시설의 경우 타 기관에 비해 시설자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세 곳 이외에 다른 곳에 연수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만 시민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 그리고 현재 운영중인 연수원의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연수시설 확충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