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과정이 인기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원장 박선형) 주 1회(토요일) 수업으로 동국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특별과정을 운영하고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은 일반 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 약 2년여 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에게 동국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졸업증명서가 발급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원 진학과 학사 편입은 물론 학위 취득 시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또 학생들에게는 학생증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총동문회 가입 등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학과로는 ▲경영학 전공(경영학사) ▲아동학 전공(문학사) ▲체육학 전공(체육학사)이 있다. 수업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각 학급 당 40명이 정원이다.
경영학 전공은 글로벌 경영환경시대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와 이론을 기반으로 학습하며 아동학 전공은 유아 및 아동, 청소년에 대한 교육학, 심리학적 연구를 기초로 효율적인 아동 이해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아동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종진 과장은 “아동학 전공의 경우 복지와 여성 고용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는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졸업 시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근무와 개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체육학 전공은 스포츠 지도자와 태권도 지도자, 무도(경호) 지도자 과정으로 세분화 되고 주중, 주말반이 모두 운영된다. 동국대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입시 요강은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